이 여행기의 실제 여행일은 2005년 5월 30일입니다. 이전 블로그에 있던 글을 옮기는 과정에서 작성일 간에 차이가 다소 납니다만, 여행 당시의 기록을 최대한 살리면서, 현재와 차이나는 점은 다소 수정하였습니다.

벨파스트를 떠나 북아일랜드의 더 북쪽으로 차를 돌렸다.

당시 렌트했던 닛산 미크라. 한국이나 일본에선 마치(March).

밸리캐슬(Ballycastle)

목적지로 가던 도중 배가고파 잠시 차를 세운 곳이다. 노점인듯 노점아닌 노점같은 가게에서 간단히 메뉴를 주문했는데, '감자튀김과 계란후라이' ... 역시, 미식의 나라 영국답다.

여름휴양지로 '나름' 유명한가본데, 모르겠다. 여하튼 그냥 해변마을이다.

자이언츠 코즈웨이(Giant's Causeway)

이날 여행의 첫번째 목적지에 도착했다. 육각의 주상절리(柱狀節理)가 꾀나 정직한 육각의 모양으로 보존된 곳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곳이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해안까지 걸어가야한다.

주상절리란, 용암이 빠르게 식으면서 각진 모양으로 형성되는걸 말하는데, 꼭 육각인건 아니지만, 대부분 육각이다. 이게 물리적, 즉 자연적으로 만들어지기 쉬운 구조거든. 우리나라 제주도 중문에 있는 주상절리도 육각이다.

무슨 씨발 출마사진도 아니고 ...

참고로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락밴드 레드제플린 5집, Houses of the Holy 앨범아트가 여기서 찍은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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