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독일 방문 마지막 날. 벨기에 브뤼셀로 구경을 떠났다.

브뤼셀 구경기

가는 중.

왕궁. 뭔가 횡하다.

느닷없는 돈키호테. 산초 표정봐라...

1847년에 개장한 유럽 최초의 고급 아케이드 쇼핑몰, 갈레리 생 휘베르(Galeries St Hubert).

플란데런 지방 특유의 소조각.

증권거래소. 건물 외벽의 자잘한 조각들은 유명한 조각가 로댕의 작품이다.

브뤼셀의 재미난 특징중 하나가 이렇게 군데군데 비어있는 벽에 만화가 그려져 있다는 사실이다. 다소 칙칙해 보이는 회색빛 건물들로 가득찬 시내의 구석진 곳을 재기발랄라하게 만들기 위한 시당국의 노력의 결과다. 이젠 아예 이런 벽만화만 보기위해 브뤼셀을 찾는 사람이 있을 정도.

그랑 플라스. 브뤼셀의 하일라이트다.

브뤼셀이 외부의 공격을 받던 14세기 도시를 구해내고 영웅. 문지르면 행운이 온다고 해서 사람들이 하도 문질러 댔더니...

빅토르 위고가 프랑스에서 추방되어 브뤼셀에 머물렀을 때 광장 한 켠의 바로 요집에서 머물렀다.

브뤼셀에서 여기 안 오면 또 섭함.

실제 전경.

싸라 싸.

남녀평등.

개는 인간의 친구죠.

브뤼셀은 오줌천국이다.

이 여행기의 실제 여행일은 2005년 5월 5일로, 글쓴 날과 상당한 시간차가 있습니다. 원래 예전 블로그에 있던 글을 그대로 붙여넣으려고 했는데, 그때의 글이 지금 다시 읽어보니 워낙 병맛스러운데다가, 몇몇 포스팅은 당췌 백업본을 찾을 수가 없어서 아싸리 새롭게 글도 쓰고 사진도 편집해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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