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간 처자식이 제주도에 머물게되었다. 아, 물론 '처자식'만. 난 격주 주말마다 제주도에 들러 잠깐씩 얼굴만 보곤 아쉬움을 달랬었는데, 벌써 한달이 지나 마지막 주가 되었다. 기왕지사 제주도에 있게된거 일주일을 그곳에 더 보내며, 이번엔 나도 합류하여 휴가를 즐기로 했다.
전형적인 국내선 라운지
김포공항의 아시아나 라운지는, 국내선 라운지 관련 몇몇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바와 같이 매우 단촐한 어매니티를 보여준다. 앞선 포스팅에서도 언급한 바 있지만, 개인적으로 아시아나를 선호하는 편인데, 대한항공에 비해 더 클래식한 분위기여서이다.
클래식하다고는 말했는데, 약간은 올드한 분위기임.
그냥 막 찍은 사진.
국내선 라운지에선 커피와 간단한 과자류 외에 다른 것을 기대하면 안 된다.
라운지에서 잠시 커피를 마시다가 곧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로 향했다.
이 여행기의 실제 여행일은 2013년 6월 8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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