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행기의 실제 여행일은 2003년 5월 11일입니다. 이전 블로그에 있던 글을 옮기는 과정에서 작성일과 좀 차이가 납니다만, 여행 당시의 기록을 최대한 살리면서 현재와 다른 점은 부연설명을 더했습니다.
아울러 본 여행 당시 사진기를 분실하여, 아래 게시된 사진들은 동료의 사진기를 빌려 찍은 것들입니다. 따라서 사진수가 매우 적으니 양해바랍니다.
어제 코냑에 얼큰하게 취하고, 이날 도착한 곳은 프랑스 귀족들의 돈잔치가 벌어진 곳이다.
블루아 Blois
루아르 계곡(Vallée de la Loire)의 화려한 성들을 보기 위해 베이스캠프로 삼은 동네다. 전날 유스호스텔에 도착해 하루를 묵고, 오전부터는 본격 주변탐방에 나섬.
블루아 성.
동네 분위기.
루아르 계곡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곳으로 광할한 지역에 수많은 샤토(Château; 성)와 포도밭이 펼쳐져있다. 이곳의 샤토는 왕족 혹은 귀족이 서로의 부를 과시하듯 지은 것으로, 당시엔 자신의 성에서 와인밭을 일구어 직접 와인을 만들어먹는게 상류층에선 일반적이었다.
샹보르 성(Château_de_Chambord)
보르가르 성(Château de Beauregard)
이름 까먹음.
이밖에도 어마어마한 성들이 많은데, 사진찍기 귀찮아서... 사진기를 두번이나 잃어버린 여행이라 사진찍고 싶겠냐?
76일간의 유럽 자동차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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