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행기의 실제 여행일은 2003년 5월 12일입니다. 이전 블로그에 있던 글을 옮기는 과정에서 작성일과 좀 차이가 납니다만, 여행 당시의 기록을 최대한 살리면서 현재와 다른 점은 부연설명을 더했습니다.

아울러 본 여행 당시 사진기를 분실하여, 아래 게시된 사진들은 동료의 사진기를 빌려 찍은 것들입니다. 따라서 사진수가 매우 적으니 양해바랍니다.

오늘은 프랑스 여행의 마지막 행선지들이다. 아, 집으로 돌아가기 전 며칠 묵게될 파리 제외.

생말로(St. Malo)

몽생미셸과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있었던 해변을 돌아보기 위해 거점으로 삼은 곳이다. 유스호스텔이 있다는 이유 하나때문이었는데, 막상 가보니 동네 분위기도 좋더라.

근데 날씨가 흐려서...

몽생미셸(Mont-Saint-Michel)

이때가 본좌 인생의 첫번째 몽생미셸 구경이었다. 이후 두차례 더 들르게 되는데, 2007년에 한번, 2011년에 또 한번. 관련 포스팅은 링크에.

올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여긴 직접 가보는게 답. 다만, 주의할 것은 엄청난 수의 동양인, 특히 일본과 한국인 관광객들. 여기가 일본인지 한국인지 헷갈릴 정도다. 일본인과 한국인 구분법은, 등산복 입고 있으면 한국인, 아니면 일본이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해변

몽생미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라이언일병 구하기'의 '그 해변'이 있다. 이곳 역시 4년 뒤, 2007년에 한번 더 들러 좀더 자세하게 보았는데, 관련 포스팅은 아래에.

해변으로 가는 길.

자, 이제 파리로 돌아가 집으로 가자.

76일간의 유럽 자동차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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