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행기의 실제 여행일은 2004년 6월 2일입니다. 이전 블로그에 있던 글을 옮기는 과정에서 작성일 간에 차이가 다소 납니다만, 여행 당시의 기록을 최대한 살리면서, 현재와 차이나는 점은 다소 수정하였습니다.

링오브케리  Ring of Kerry

아일랜드 남서부에 있는 유명한 여행루트로 모양이 원형이라 '링'으로 불린다. 총 180여킬로미터이며, 여름 성수기엔 연일 수십대의 관광버스가 줄지어 돌아닌다.

사실 여기의 '링'을 어떻게 번역할까 고민 좀 했다. 순환길? 반지길? 여러가지를 고민해봤지만, 그냥 링으로 가기로.

이 '링' 상에는 많은 포인트가 있다. 주로 자연경관이 수려한 곳들이 많지만, 유적지도 종종 있는 편이다. 

주변 많은 농가들이 양을 풀어놓고 키우다보니 자기 양 구별을 위해 색을 칠해두었다.

링오브케리에 있는 철기시대 유적, 스태그(Staigue) 요새. 이곳은 사유지 안에 있었다. 입구에는 '사유지 통행료'를 부탁하는 조그마한 돈 통이 있었다.

링오브케리가 아일랜드 내에선 워낙 유명한 관광지다보니 이 동네엔 치이는게 숙박업소다. 가장 큰 도시는 킬라니(Killarney)란 덴데, 여기엔 연맹 유스호스텔이 있어, 저렴하게 숙박을 할 수 있었다.

호스텔 라운지.

호스텔 주차장.

하루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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