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행기의 실제 여행일은 2005년 5월 24일입니다. 이전 블로그에 있던 글을 옮기는 과정에서 작성일 간에 차이가 다소 납니다만, 여행 당시의 기록을 최대한 살리면서, 현재와 차이나는 점은 다소 수정하였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할 시간~ 다음에 또 만나요~ 어제 수보티차(Суботица)를 마지막으로 세르비아를 떠났다. 이날은 무려 400km의 운전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목적지는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Zagreb)까지였다.
세르비아와 크로아티아 국경검문소. 이번 여행에서 만났던 가장 큰 검문소였다. 여권, 차량등록증, 보험등록증 보여주고 패스. 끝.
여기부턴 크로아티아다.
숙소 도착
늦은 오후 숙소에 도착했다. 라브니스(Ravnice) 유스호스텔이란 곳이었는데 연맹에 가입된 곳이 아닌 사설 호스텔이었다. 이날은 운전을 많이 했기에, 숙소에서 쉬기로 결정. 인근 수퍼에서 식재료를 조금 사서 공동부엌에서 저녁밥을 해먹고 쉬었다.
이런데였다. 사진은 도착한 다음날 찍은 것.
당연히 가격이 제일 싼 도미토리로.
2층에선 내가 자고, 밑에선 동행했던 후배가 자기로 했다.
일단 오늘은 푹 쉬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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