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코네에서 출발 도쿄 시부야에 도착하니 어느덧 저녁이다. 잠시 호텔에서 멍잡고 오늘 일정은 이것으로 마무리할까 했는데, 작은 문제가 생겼다.

우리가 묵었던 호텔이 오크우드였는데, 와잎 말이 가격이 너무 비싸니 오늘밤만 머물고 다른곳으로 가자는 것. 그래서 부랴부랴 남은 숙박을 취소해주길 요청했는데, 다행이도 취소패널티는 받지 않겠다고 한다. 그리고 급검색으로 저렴한 한인민박을 예약하긴 했는데, 이게 또 다음날 문제가 되었다. 한인민박 얘긴 나중에 하기로 하고...

이러저러한 일처리를 하느라 시간을 보내고보니 어느덧 늦은 밤. 저녁은 간단히 먹긴먹었는데 뭔가 헐출했다.

그래서 찾은 호텔 인근의 우동집. 내가 거의 막손님이었다.그래서 찾은 호텔 인근의 우동집. 내가 거의 막손님이었다.

우동집에 있던 공중전화.  이런 전화기 오랜만이다.우동집에 있던 공중전화. 이런 전화기 오랜만이다.

오늘 여행은 이것으로 끝.

이 여행기의 실제 여행일은 2010년 6월 25일, 즉 후쿠시마 원전사태 이전입니다. 현재 이곳에 소개되고 있는 여행지는 방사능 유출로 인한 위험성이 있을 수 있으니, 각자 신중히 판단하시어 여행을 계획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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