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날, 이제 남은거라곤 나리타 공항으로 돌아가 렌터카를 반납하고 집에 가는 일만 남았다. 그런데 어제 미츠아 아웃렛을 둘러보던 중 눈여겨두었던 국수집이 있었는데, 거길 안 가곤 도저히 지바를 떠나지 못하겠더라. 그래서...
제대로 치댄 면발을 그냥 그래도 삶아내어 간장베이스 소스에 찍어먹는 이 맛.
이거 먹고, 예정대로 공항가서 렌터카반납, 거기서 국수 한사발 더 폭풍흡입. 이땐 정말이지 휴가후 원대복귀하는 군바리 마인드였음. 비행기 탑승 앤 집. 뭐 더 있겠냐. 조만간 또다른 여행기로 찾아오마. 끝.
이 여행기의 실제 여행일은 2010년 6월 29일, 즉 후쿠시마 원전사태 이전입니다. 현재 이곳에 소개되고 있는 여행지는 방사능 유출로 인한 위험성이 있을 수 있으니, 각자 신중히 판단하시어 여행을 계획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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